오늘은 국제 및 국내 금시세 전망과 1돈 기준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금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실질금리라고 생각합니다.
전통적으로 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, 국제 경기 전망이 어두워질수록 금 시세는 상승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.
최근, 듀레이션(만기)이 긴 자산에 대한 투자 전략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.
듀레이션이란 투자 시 원금 회수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합니다. 미국의 경기 침체 리스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는 만큼 앞으로 듀레이션이 긴 금 또는 채권의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.
과연, 금 시세를 보고 지금 금을 사도 되는지 여부와 가격 전망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.
국내 금 시세 및 투자 방법
금의 시가총액은 13조 달러로 국내 원화로 1경 8,000조 원 수준입니다.
금의 시가총액은 현재 금 시세와 지상 매장량으로 구해집니다. 금은 안전자산으로 리스크가 있는 주식, 부동산 등 다른 자산의 등락 여부와 무관하게 금리에 따라 시세가 움직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.
특히, 최근 높은 물가상승률로 금리가 치솟는 시기, 경기 침체의 위기가 드리운 시기, 러-우 전쟁과 같이 위기상황이 악될 때와 같은 리스크가 높아지는 시기에 각광을 받게 되는 것이 금 투자 방법입니다.
현재 국내 금 시세는 1g 당 87,000원대로 최근 10거래일 동안 7일간 상승을 보였습니다.
금 시세를 계산할 때는 금의 단위인 돈을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. 1돈은 3.75g으로 국내 금 시세 1돈 기준 326,000원 수준입니다.
국내 금 시세로 실물 거래와 계좌 거래 방법으로 나뉘는데, 금을 투자 목적으로 매입을 하실 분들은 계좌 거래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실물 거래 금 시세는 살 때 91,000원이고, 팔 때 82,600원입니다. 계좌 거래 금 시세는 살 때 87,800원, 팔 때 86,100원입다.
국내 금 시세는 확인을 꼼꼼히 해야 합니다. 순금인가, 18K, 14K, 백금인지 등에 따라 가격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.
순금은 24K를 기준으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.
국내 금 투자 방법으로는 직접 골드바를 매수하는 방법이 있고, 한국거래소에서 매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
위 두 가지 방법은 직접 금을 매수하는 방법이고,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은 골드 뱅킹, 금 펀드, 금 ETF, 금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
개인적으로는 실물 거래보다는 간접적으로 골드 뱅킹, 금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수익률 면에서는 장점을 보이는 방법입니다.
국제 금 시세 및 전망
2020년 코로나 발발 위기로 인해 금 시세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, 각국의 막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승하지 않을 줄 알았지만 너무 막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금 시세도 덩달아 같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
2022년 2월 전쟁 발발로 인해 국제 정세가 어지러워지며, 캐나다 최대 금 생산업체의 CEO 출신 전문가들은 국제 금 시세가 1700~1800달러 수준에서 수개월 뒤 3,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.
글로벌 통화 공급 및 부채 확대, 공급망 병목 현상 등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안전자산인 금 선호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는 예상이었습니다.
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(약 31.1g)을 기준으로 계산이 됩니다. 국내 금 시세 기준으로 8.294돈입니다.
83개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한 세계금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금 보유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
이와 관련하여 세계금협회는 이미 2022년부터 금 매입이 활발했으며, 세계 중앙은행들이 매입한 금의 양은 전년대비 152%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.
국제 금 시세는 3월 2,000달러를 돌파했었고,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4월 다시 2,000달러를 돌파하며 전 고점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
국제 금 시세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의 최근 월물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, 순도 99.5% 이상으로 정제된 바 형태의 실물 인수도 가능한 상품입니다.
국제 금 시세를 결정하는 선물 거래에서의 계약단위는 100 트로이온스입니다.
최근 6개월간 금을 가장 많이 매입한 국제 중앙은행 상위 10개국 중 9곳이 러시아, 인도, 중국 등 개발도상국 또는 달러패권에 도전하는 국가들이었다고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.
또한, 월스트리트에서는 올해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, 씨티그룹은 금 시세가 트로이온스당 2,3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
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3년 4분기 금 시세가 2,2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
현재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비서구권 국가(중국, 러시아)로 인해 달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는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
그럼 이상으로 국제 국내 금 시세 및 1돈 가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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